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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비뮈에트, 파리 3대 편집샵 르끌레어에서 'K-패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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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지난 1일(현지시간) 오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코리안 스팟라이트(Korean Spotlight) 프레스 데이가 파리 3대 편집샵 중 하나인 르끌레어(L'Eclaireur) 헤럴드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파리에서 열리는 여성복 최대 수주회 트라노이 우먼(Tranoi Femme)의 프레스데이 행사인 코리안 스팟라이트에는 디자이너 브랜드 라이(LIE) 이청청 디자이너, 요하닉스(YOHANIX) 김태근 디자이너, 티백(TI:BAEG) 조은애 디자이너, 비뮈에트(BMUET(TE)) 서병문 엄지나 디자이너, 노케(NOHKE) 정미선 디자이너, 그리디어스(GREEDILOUS) 박윤희 디자이너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트라노이 우먼은 세계적인 패션 수주회로, 레디 투 웨어부터 주얼리 신발 등 각국의 600여개의 업체가 엄격한 평가 시스템으로 선별되어 참가하고 있다. 글로벌한 수주회인 트라노이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코리안 스팟라이트 프레스데이를 공동 주최로 치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바다.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LIE)'

이청청 디자이너의 2017 S/S 라이(LIE)는 푸른 바다에 대한 사랑을 담은 크루즈 마린 룩에 영감을 받았다. 도시적인 감성을 바탕으로 로맨티시즘을 제안하는 'Everyday Wear Luxury with a Twist'라는 브랜드 컨셉으로 컬렉션을 구성하였다. 부드러운 파스텔 계열을 중심으로, 실크 코튼 울 등 자연적인 소재를 제안한다.

▶김태근 디자이너의 '요하닉스(YOHANIX)'

김태근 디자이너의 요하닉스(YOHANIX)는 이번 시즌 영화 '도니 브래스코', '킬빌', '미스터엔 미세스 스미스', '미녀삼총사' 등 이중의 삶을 살고 있는 스페셜 스파이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선보였다. 현대에 많은 사람들이 주변의 기대, 사회적 잣대로 인해 자신의 본래의 모습을 감추고 사는 모습을 요하닉스의 시그니처인 스트리트 꾸띄르 컨셉을 가미하여 컬렉션을 꾸몄다.

▶조은애 디자이너의 '티백(TI:BAEG)'

조은애 디자이너의 티백(TI:BAEG)은 파리와 서울을 배경으로 한 페미닌 시크룩을 선보였다. 직선적인 실루엣에 고전적인 로맨틱 디테일을 가미해 절충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서병문&엄지나 디자이너의 '비뮈에트(BMUET(TE))'

서병문-엄지나 디자이너의 비뮈에트는 지층의 구조적인 불일치의 경계에 아이디어를 얻어 관계의 불일치를 컬렉션에 녹여냈다.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패턴 구성으로 예상되지 않은 위치에 적용하며 새로운 구조와 실루엣을 보여준다.

▶정미선 디자이너의 '노케(NOHKE)'

정미선 디자이너의 노케(NOHKE)는 푸른 노송나무를 의미하는 녹회(綠檜)를 발음하기 쉽게 표기한 브랜드 네임으로, 정교한 테일러링과 감도 높은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강인함과 유연함, 미니멀리즘과 오뜨쿠틔르의 감성, 카리스마와 우아함이 공존하는 감각적인 컬렉션을 제안했다.

▶박윤희 디자이너의 '그리디어스(GREEDILOUS)'

박윤희 디자이너의 그리디어스(GREEDILOUS)는 전문적인 커리어와 자신만의 고한 신념을 가진 미래지향적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간결한 실루엣으로 표현했다. 1980년대에 나타났던 자유분방함, 반항기와 스포티즘을 재해석하여 비쥬얼라이징(Visualizing) 통해 프린트로 보여준다.

dondante1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