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올해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 홍보대사에 개그맨 정준하가 위촉됐다고 4일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정준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케냐, 가봉 등 여러 국가를 방문하며 아프리카에 대한 따뜻한 이미지를 전달해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준하에게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들 간 경제협력의 장인 KOAFEC에 대해 국민들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준하는 "가봉과 케냐를 방문해 경험하고 느낀 것들이 많은데 이번 기회를 토대로 아프리카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졌다"며 "홍보대사로서 양자 간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KOAFEC는 2006년부터 격년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제개발경험 전수, 자원개발 협력, 국내 기업의 시장진출 지원 등 다양한 협력의제를 논의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회의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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