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174위·사랑모아병원)이 결승에 진출했다.
장수정은 1일 일본 후쿠오카현 이즈카시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니코니코 이즈카 JC컵(총상금 2만5000달러) 단식 4강전에서 사와야나기 리코(240위·일본)를 2대0(6-2 6-1)으로 제압했다. 비 때문에 8강과 4강을 연달아 치른 장수정은 앞서 열린 8강전에선 오마에 아키코(254위·일본)를 역시 2대0(6-3 6-2)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서키트 대회 단식에서 개인 통산 6회 정상에 오른 장수정은 올해 4월 가시와오픈(총상금 2만5000달러)에서 우승했다. 장수정의 결승 상대는 장가이전(203위·대만)이다. 장가이전은 2010년 세계 랭킹 82위까지 올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