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엿새째 단긱 중인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에게 단식중단을 요청했다.
30일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은날 이 대표가 단식농성 중인 국회 대표실을 찾아 이정현 대표의 손을 잡으며 "(이 대표의) 열정과 패기를 잘 아는데 이제 그만 일어나시라"며 "대통령도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또 "오랫동안 후유증이 클 것이라고 걱정하고 계신다"며 "(단식을 중단하고) 나와서 싸우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후유증보다 국회 후유증이 더 걱정된다"며 "그렇게 (야당에) 얘기해도 안 되는데, 비상한 수단이 아니면 저 사람들 오만과 교만을 뜯어고치지 못 한다"고 강행 의지를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