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고졸 신인타자 최원준이 시즌 두 번째 1번타자로 출격한다.
KIA 김기태 감독은 1일 광주 kt 위즈전에 최원준을 1번-우익수로 선발 출전시킨다. 최원준의 톱타자 출격은 지난 6월2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처음. 서울고를 졸업하고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은 최원준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매서운 타격을 선보이며 최근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달 21일 넥센 히어로즈전부터 27일 LG전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중이다.원래 주포지션은 유격수지만, 프로 입단 후 내야 수비에 조금은 허점이 있어 꾸준히 외야 훈련을 받아왔다. KIA 관계자는 "우익수로 큰 무리없이 수비를 소화할 수 있다"고 평했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