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SBS주말극 '우리 갑순이'를 통해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규리가 바쁜 와중에 인터뷰에 나섰다.
김규리는 최근 드라마 촬영으로 눈코 뜰새 없이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김규리가 맡은 허다해 캐릭터는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이 시대의 여성으로서 적극적으로 돈을 벌고 돈을 자유롭게 쓰는, 마치 내일이 없는 것처럼 살아가는 여성이다.
'갑순이'의 PD는 "김규리는 드라마에서 유일한 악동이다"라며 "통통튀는 감초같은 역할을 맡아 오랜만에 시원시원한 성격의 캐릭터를 맡아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규리는 "내년 초까지는 현재 촬영중인 드라마에 온전히 집중할 생각이다. 그만큼 중요한 작품이고 매력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진심을 다해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망가지라 하시면, 망가지면 된다. 보신 시청자분들이 즐거워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즐거움"이라며 특유의 털털함을 보였다.
드라마 외에도 각종 CF와 행사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규리. 그는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를 통해 아름다운 외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페르치오 람보르기니 3세와 화보를 촬영하는 등 종횡무진. 페르치오 람보르기니는 10월 국내에서 매장오픈을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이다.
김규리는 쉬는 기간에는 요가나 발레도 배우고 그림도 그린다고 말했다.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여행을 즐기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하는 그가 어떻게 감동과 웃음을 주며 풀어나가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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