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절할 만큼 행복해!'
독일의 한 여성이 남자친구의 '심쿵' 프러포즈를 받자마자 그대로 기절하는 '황당' 해프닝이 일어났다.
30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메트로는 독일 베니텍스에 거주하는 레이나 렌테리아라는 이름의 여성이 남자친구로부터 평생 기다려온 프러포즈를 받는 순간 기절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렌테리아의 남자친구가 깔끔한 셔츠 차림으로 반지를 건네며 청혼하는 순간 꼿꼿이 서 있던 그녀가 그대로 뒤로 넘어지며 기절했다. 돌발 상황은 신랑의 부탁으로 영상을 촬영하던 친구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녹화됐다.
아찔했던 청혼식은 다행히 이 커플이 반지를 낀 채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