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로, 팔리아멘트, 버지니아 S 등 담배를 생산 판매하는 한국필립모리스가 IFC 서울(서울국제금융센터)과 함께 28~29일 여의도 IFC 일대에서 흡연에티켓 캠페인을 실시한다.
IFC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필립모리스는 여의도 랜드마크인 IFC 서울과 함께 입주사 직원 및 인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올바른 흡연에티켓 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캠페인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켐페인 기간 동안 IFC 건물 내 흡연 구역을 맞추는 게임을 통해 흡연구역을 다시 한번 안내하고, 흡연구역이 아닌 곳에서 흡연하는 사람들에게 캠페인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또 한국필립모리스가 2007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흡연에티켓 광고 공모전'의 역대 주요 수상작 10여 점을 IFC 서울의 흡연 구역과 건물 엘리베이터에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금연 빌딩으로 지정된 IFC 서울은 입주사 직원 및 이용객들의 편의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건물 외부에 흡연구역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이번 흡연에티켓 캠페인을 통해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흡연에티켓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비흡연자를 배려하는 성숙한 흡연 문화 확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