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소총 기대주 유서영(한국체대)이 소총 첫 3관왕에 올랐다.
유서영은 27일 나주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32회 대한사격연맹회장기 여자대학부 50m 소총 복사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했다. 유서영은 개인전에서 621.6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619.8점)을 수립하고 우승했다. 단체전에서도 팀 동료와 함께 1848.2점을 합작해 대회기록(종전 1834.2점)을 기록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서영은 전날 열린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도 우승한바 있다.
현 세계주니어신기록 보유자인 유서영은 28일 50m 소총3자세에 출전해 대회 5관왕에 도전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