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배우 서우가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23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2년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최근 복귀한 서우가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미래일기'를 통해 시간여행을 떠난다.
'미래일기'는 시간 여행자가 된 출연자가 자신이 원하는 미래로 가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시간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 설특집으로 방송된 이후 이번 가을개편을 맞아 시즌제 정규편성을 확정했다.
서우는 오랜만에 예능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모은다. 서우는 지난 2014년 MBC '제왕의 딸, 수백향' 이후 방송활동을 잠시 접고 휴식기를 가져왔다. 미국에서 생활해 왔다는 그녀는 최근 영화 '유리정원'을 시작으로 최근 연기자로 복귀를 알렸다.
그런 서우는 '미래일기'를 통해 예능에도 얼굴을 비쳐 대중들에 한발 가까이 다가갈 예정. 특히 처음으로 어머니와 동반 출연해 더욱 관심이 쏠린다. 두 모녀가 어느 시점으로 시간여행을 떠날지, 이를 통해 어떤 웃음과 감동을 전할 지도 궁금해 진다.
한편, 정규 편성에서는 파일럿보다 시간여행의 폭이 넓어진다. 이는 미래로의 일방적인 시간여행과 비교해 더욱 다양한 이야기와 볼거리를 이끌어 낼 전망이다. 또 파일럿 방송 당시 미래로 시간여행을 떠나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던 안정환이 MC로 나선다.
'미래일기'는 오는 2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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