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양지윤 기자] 블랙 앤 화이트는 무채색 중 가장 기본이 되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컬러다. 순수하고 깨끗한 느낌의 화이트와 시크하고 단정한 느낌의 블랙의 조화는 언제나 실패하지 않는 조합이다.
지난 22일, 같은날 다른 장소에서 블랙 앤 화이트 패션을 입고 등장한 두 여배우가 있다. 바로 차예련과 이세영,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차예련과 소녀에서 성숙미를 풍기는 여인으로 돌아온 이세영의 흑백 패션을 살펴보자.
▲ '도시 여자' 차예련의 시크한 흑백패션
배우 차예련은 지난 22일 한 행사장에서 도도하고 이지적인 블랙 앤 화이트 패션을 선보였다. 한쪽 어깨를 스트랩으로 고정해 섹시함을 강조한 원 숄더 느낌의 화이트 블라우스와 조거팬츠 느낌의 하이웨이스트 슬랙스를 매치해 보는 이들을 시크한 그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었다.
화이트 컬러의 골드 체인 백과 심플한 실버 액세서리 등, 깨끗한 화이트 블라우스에 어울리는 단정한 액세서리로 포멀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했다.
▲ '소녀에서 숙녀로' 이세영, 다양한 소재의 흑백 패션
이제는 어엿한 숙녀의 모습니다. 배우 이세영은 지난 22일 열린 한 행사장에서 앳된 모습을 뒤로 하고 성숙한 여인의 자태를 뽐내며 등장했다.
그는 주름진 느낌의 핏 되는 화이트 탑에, 레더 소재의 랩 스커트를 매치해 단정하지만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살렸다. 포멀한 느낌과 캐주얼한 느낌의 상하의 소재가 패션에 조합됐지만 흑백의 컬러 배색으로 어색하지 않게 매치된 듯 하다.
흑백 패션에 걸맞게 클러치나 펌프스 힐도 블랙으로 통일감을 줬다. 포인트 컬러가 없어 다소 밋밋할 수 있었지만, 컬러보다는 소재로 디테일을 살린 패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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