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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트리오’, ‘펜타워즈 2016’ 브론즈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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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뷰티기업 애경(대표이사 고광현)이 국내 최장수 주방세제 '트리오'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트리오 투명한 생각'이 국제 패키지부문 최고 권위의 디자인공모전 '펜타워즈(Pentawards) 2016'에서 가정생활용품부문 브론즈 어워드(Bronze Award)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펜타워즈 2016' 브론즈 어워드를 수상한 '트리오 투명한 생각'은 '우리나라 주방세제의 어머니' 트리오가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출시했다. 국내 최초이자 최장수 주방세제인 트리오가 50년 동안 지켜온 진정성과 투명성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제품의 기능과 연결해 '최선을 다하는 진심과 눈으로 확인하는 안심'을 담은 주방세제이다.

트리오 투명한 생각은 색소를 함유하지 않은 투명한 액물의 주방세제로 트리오의 진정성과 투명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투명한 용기에 디자인 장식을 배제하고 타이포그래피 만으로 절제미를 반영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함유된 전성분을 제품 정면에 표기해 제품특성과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효과적으로 표현됐다는 평이다.

2007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 10회째를 맞은 펜타워즈는 패키지디자인 만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국제디자인공모전으로 패키지디자인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외관의 아름다움을 넘어 창의력을 접목시킨 디자인과 마케팅 전략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는 54개국 1,800여점의 작품이 경쟁을 펼쳤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은 2007년 5월 애경디자인센터를 설립하고 제품에서 디자인의 가치를 부각시키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꾸준히 해왔다. 이러한 노력에 힙입어 애경은 '펜타워즈 2008'에서 드럼세탁기 디자인을 패키지에 반영한 '스파크 드럼전용'이 플래티넘 어워드(Platinum Award)를 수상한 이후 9년 연속 펜타워즈 어워드를 수상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