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배우 겸 가수 임창정(43)이 그간의 힘든 시기를 여자친구와 함께 버틴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임창정은 현재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연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난 뒤 지난해 5월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한 사이다.
임창정의 한 측근은 이날 스포츠조선에 "임창정 씨가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옆에서 가장 힘이 되어주고 의지할 수 있던 건 여자친구 덕분이었다"며 "그 때를 계기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임창정은 지난 2013년 이혼했으며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임창정의 연인은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사진 속 주인공이기도 하다. 임창정은 지난 5일 정규 13집 '아이엠'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순심이'에 대해 "여자친구가 있으면 꼭 '순심'이라고 부르고 싶어서 제목을 붙였다"고 설명해 여자친구의 존재를 암시한 바 있다.
한편 임창정은 13집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이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장기집권하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임창정은 1990년 영화 '남부군'으로 데뷔한 뒤 가수 활동을 병행하면서 '이미 나에게로' '그때 또 다시' '소주 한 잔'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