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복면가왕' 다람쥐의 정체는 배우 김소연으로 밝혀졌다.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현 가왕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명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 대결은 '정의의 로빈훗'과 '반갑습니다람쥐'는 이원진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를 선곡했다.
두 사람은 안정된 음색과 완벽한 하모니로 판정단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나자 판정단 들은 "노래 잘한다", "대박이다"를 연발했다.
조장혁은 "'다람쥐'처럼 마이크를 두 손으로 잡는 분은 드물다. 하지만 목소리와 전달력은 최고였다"라고 평가했다.
김현철은 "록 마니아로 스트레이트한 음색을 가지고 있다. 여성이 메인 보컬인데도 3도 높은 음을 불렀다. 그건 있을 수 없다"라며 "저는 가수라고 확신한다. '뱅크'의 정시로씨가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투표 결과, '정의의 로빈훗'이 72대 27로 큰 차이로 '반갑습니다람쥐'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를 위해 준비한 솔로곡 김윤아의 '야상곡'를 부르면서 밝혀진 '반갑습니다람쥐'의 정체는 배우 김소연이였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