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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스타' 이영애, 붕어빵 쌍둥이 남매와 일상 공개 "남편이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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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스타' 이영애가 평범한 엄마로 사는 모습을 공개했다.

16일 밤 방송된 SBS '부르스타'에는 26년 만에 예능에 단독 출연한 이영애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MC 윤종신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 결심하게 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고, 이영애는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재밌지 않냐"고 환하게 웃었다. 이어 "다른 건 몰라도 아빠가 아이들이 방송 나오는 걸 좋아한다"며 "나도 예전처럼 '방송출연 못 해, 안 해' 이것보다 조금 더 여유가 있어진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애의 장난꾸러기 귀여운 아들 승권 군과 엄마를 쏙 빼닮은 청순한 딸 승빈 양의 모습도 공개됐다. 이영애는 "쌍둥이 남매가 이제 6세가 됐다. 아들이 10분 먼저 태어났다"며 두 자녀를 소개했다. 승권-승빈 남매는 우애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절로 미소 짓게 만들었다.

또 승권-승빈 남매 못지않게 장난기 넘치는 엄마 이영애의 반전 매력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영애는 딸과 나란히 앉아 열심히 스파게티 먹방을 펼쳤고, 이에 서운한 아들이 "엄마, 스파게티가 좋아요? 내가 좋아요?"라고 묻자 단호하게 스파게티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 밖에도 이영애는 마트에서 아이들이 간식을 사달라고 조르자 "애교 3종 세트를 보여달라"고 요구하는 등 의외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