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아나운서가 그룹 국카스텐의 하현우의 노래는 어머니조차 감탄하게 한다고 말했다.
16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복면가왕 음악대장과 도전자들'에서는 9연승 신기록을 세운 음악대장의 행보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성주는 음악대장으로 활약한 하현우를 칭찬하며 "저희 어머니도 록을 전혀 모르는 분인데 관심을 가지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어느 날 '음악대장이 누구냐'고 전화로 물어보셨다. '백만송이 장미'를 어떻게 저렇게 잘 부르냐면서 칭찬하시더라"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던 음악대장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하현우는 9주 연속 가왕의 자리를 지켜내는 신기록을 세웠다.
22대 가왕 '캣츠걸' 차지연에 도전하며 '복면가왕'에 처음 얼굴을 내밀었던 음악대장 하현우는 출연 당시 故 신해철의 '라젠카, 세이브 어스'를 불러 가왕에 등극했다.
김구라는 "김연우 이후 사실 여자 가왕이 득세를 했다. 여초였다. 남자가 언제 탄생하나 했는데 이분이 탄생했다. 그리고 9주를 가더라"고 말했다.
김성주는 "'음악대장'은 매번 다양한 음악을 소화했다. 동네 음악 대장을 뛰어 넘어 대한민국 음악대장이 됐다"며 "아홉 번의 방어전 무대로 복면가왕 역사를 다시 썼다"고 극찬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