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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코 알카세르 "메시와 뛰는 것은 특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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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와 함께 뛰는 것은 특권이다."

FC바르셀로나에 새 둥지를 튼 파코 알카세르(23)의 말이다.

파코 알카세르는 15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에서의 새 출발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파코 알카세르는 지난달 발렌시아에서 바르셀로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그는 "바르셀로나가 나에게 관심 있다는 얘기를 들은 순간 믿을 수 없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리오넬 메시(29)-네이마르(24)-루이스 수아레스(29)와 함께 뛰는 것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파코 알카세르는 "메시와 함께 뛴다는 것은 믿을 수 없는 특권"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고의 선수인 수아레스와 드레스룸을 함께 쓰는 것도 영광이다. 네이마르도 보여줄 것이 많다"고 덧붙였다.

새 시작을 알린 파코 알카세르는 "나는 득점 본능이 있다. 앞으로 매 경기에서 100%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