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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포토] 수잔나 로저스, 장애를 뛰어 넘은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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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패럴림픽] 15일(한국시간) 오전 6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내 수영장에서 S7 여자 자유형 400m 결선이 열렸다. 영국의 수잔나 로저스가 역영을 펼치고 있다.

절단장애로 한쪽팔과 한쪽다리에 불편을 겪고 있는 로저스는 이날 그러한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역영을 펼쳤다. 비록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로저스는 수영을 즐기듯 시종 담담하고 여유있는 표정이었다. 수영장을 떠날 때도 가벼운 발걸음이어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2016.9.15. <리우데자네이루 = 패럴림픽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