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TV 애니메이션 캐릭터 기반의 AR게임이 출시됐다.
엠코코아는 직접 개발한 모바일 AR게임 '이그라스 대전 - 정글에서 살아남기'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그라스 대전 - 정글에서 살아남기'는 인기 TV 애니메이션인 '정글에서 살아남기 - 마루의 모험'을 기반으로 개발된 탄탄한 스토리와 게임성을 갖춘 모바일 리얼리티 액션 게임이다.
TV 애니메이션 기반의 오프라인 실물 카드와 스마트폰 AR 기술을 결합한 최초의 제품이며, 오프라인 실물 카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비추면 다양한 캐릭터들이 현실 위에 나타나 화려한 AR 배틀을 연출한다.
시중 문구점에서 구할 수 있는 TCG 카드를 통해 140여종 이상의 다양한 캐릭터와 이들의 공격 스킬을 수집하고 소환할 수 있다. 특히 수십여 개의 아이템과 기술들을 활용해 AI 및 다른 유저들과 배틀을 벌이는 전략적인 재미 요소가 강점이다. 더불어 오프라인 실물 카드가 없더라도 게임을 언제든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AR게임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다.
엠코코아 최수일 이사는 "'이그라스 대전' AR게임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최근 진행한 셀 융복합 협업 프로젝트 지원 사업에 선정돼 협약을 체결한 프로젝트"라며, "이번에 출시된 정식 버전은 TCG 카드와 이그라스 AR 배틀이 주요 기능인 제품이다. 올 11월 부산 지스타에서는 위치 기반의 AR게임 기능으로 확장된 한국판 '포켓몬 고(GO)'인 '정글의 습격(가칭)'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엠코코아는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마켓에서 카드 구매 시 1상자 기준으로 '정글에서 살아남기 스티커 2장'을 지급하며,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 게임 리뷰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정글에서 살아남기 원작 만화책 세트(10권)를 지급한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