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강호동이 고교 시절 노안으로 겪은 굴욕담을 공개했다.
13일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강호동과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의 노안 스토리가 방송된다.
이날 <예체능>에서는 새롭게 창단한 '우리동네 양궁단' 멤버들과 더불어 이들을 지도해 줄 전설의 신궁 코치들이 소개된다. 바로 이번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올림픽 사상 최초로 전 종목 석권이라는 신화를 만들어낸 남녀 금메달리스트 구본찬, 김우진, 이승윤, 장혜진, 최미선 선수.
김우진 선수는 리우올림픽에서 72발 700점이라는 양궁 예선전 신기록과 더불어 25살의 젊은 나이와 어울리지 않는 남다른 노안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우진도 "고등학생 시절 PC방에 자정이 넘게 있어도 아무도 나가라고 하지 않았다. 심지어 이 얼굴이 초등학교 시절 얼굴"이라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강호동도 학창시절 겪었던 잊지 못할 굴욕담을 공개했다. 그는 "나도 학창시절 그리 동안은 아니었다"며 "고등학생 시절 붕어빵을 사서 택시를 탔다. 택시 기사님께 한 개 드셔 보시라고 권해드렸는데 거절하시면서 집에 가서 애들 주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호동과 김우진 선수의 폭소만발 노안 굴욕담은 13일 밤 11시 1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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