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5개 구장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KBO는 13일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잠실, 대구, 광주, 수원, 마산 전국 5개 구장 시설물에 대한 긴급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하루 전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뤄졌다. 점검 결과 그라운드, 덕아웃, 관중석, 라커룸 및 경기장 전반 시설에 피해가 전혀 없었음을 확인했다. 안전상으로도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이로써 이날 프로야구 경기는 지진과 관계 없이 정상 개최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