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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스틸러' 정준하, 녹화중 돌발 뺨 맞고 촬영 중단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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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정준하 커플이 서로 뺨을 때리는 모습을 연출해 촬영이 중단된 사태가 발생했다.

오는 16일 금요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되는 SBS'씬스틸러'에는 하이킥의 사랑꾼 '정준하-박해미'가 뭉쳤다. 두 사람은 2006~2007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10년 만에 '씬스틸러'를 통해 연기 호흡을 맞췄다.

극 중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분한 박해미와 정준하는 소속 연예인인 바로와 민아를 두고 갈등하는 연기를 펼쳤다. 그러던 중 갑자기 격분한 박해미가 정준하의 뺨을 때렸고, 박해미의 돌발 행동으로 촬영장에 있던 바로와 민아는 크게 당황해 했다. 결국 상황 수습을 위해 촬영을 잠시 중단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는 후문이다.

SBS'씬스틸러'는 배우들의 애드리브로 극이 진행되는 '신개념 연기 리얼리티'로 바로와 민아는 대본 없이 애드립 연기로 극에 참여했다가 박해미 정준하의 예상치 못한 연기에 당황했다. 하지만 대세 연기돌다운 위기대처 능력과 애드리브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배우들의 넘치는 연기 열정으로 한치앞도 알 수 없는 드라마가 공개 될 SBS'씬스틸러'는 오는 16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