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 본도시락 등을 운영하는 국내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www.bonif.co.kr)가 창립 14주년을 맞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특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본아이에프는 지난 9일(금) 14번째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모두가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기업의 설립 이념을 되새기고자 매년 진행하던 기념 행사 대신 전체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본아이에프 김철호 대표이사와 본사 임직원을 비롯해 가맹점주 모임인 본사모 회원, 협력업체 직원 등 총 168명이 참석했으며, 동대문 쪽방촌 환경 개선 활동과 연중 휴무가 어려운 가맹점 운영 지원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날 본아이에프 임직원들은 서울 동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쪽방 15가구의 벽지와 장판을 직접 교체했다. 또한 쪽방촌 주민들에게 후원금과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임직원과 주민들이 본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함께하는 등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일부 임직원들은 부부 또는 가족끼리 운영하여 연중 휴무가 어려운 매장 총 10곳을 방문해 가맹점 운영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하루 동안 매장을 직접 운영하고 가맹점 환경 개선 활동을 도우며 가맹점주들을 위한 휴식시간을 지원했다.
본아이에프 이진영 경영지원실장은 "본아이에프가 10년 넘게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가맹점 사장님들의 노력과 소비자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이라며, "본아이에프의 생일을 맞아 뜻 깊은 활동으로 보답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고, 앞으로도 모두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본아이에프는 지난 2010년부터 '쪽방촌 섬김의 날'을 지정해 매달 서울 동대문 쪽방촌에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방문하여 식사 제공 및 다양한 문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