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권진아가 가요계 초호화 프로듀싱팀의 든든한 지원 속에 컴백한다.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권진아의 첫 정규앨범 '웃긴 밤'에는 R&B 작곡가 라디,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래퍼 겸 싱어인 박재범, AOMG의 프로듀서 차차말론, 차세대 R&B 보컬리스트 베이빌론 등 블랙뮤직씬 드림팀이 총출동한다.
각 분야에서 트렌디하면서도 클래식한 감성을 아우르는 이들은 앨범 각 트랙에 피처링 혹은 작곡가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여기에 안테나뮤직의 수장 유희열은 작사, 편곡 등 앨범 전체적인 프로듀싱에 참여해 권진아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권진아는 열아홉살이 느낀 여러 감정을 주제로 발라드,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음악을 풀어냈다.
청아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보컬이 매력적인 권진아는 정식 첫 앨범을 통해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나겠단 각오다. 아직 정식으로 데뷔하지 않은 신인이지만 본인의 음악적 고집과 색이 뚜렷한 만큼, 앨범은 오로지 권진아표 감성음악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권진아는 앨범의 총 8트랙 중 4곡을 자작곡으로 채웠다.
지난 2014년 SBS 'K팝스타3'에서 TOP3를 차지했던 권진아는 당시 '시스루', '러브(LOVE)'등 그루브감 넘치는 기타편곡이 인상적인 곡부터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감성 발라드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준 바 있다. 이후 안테나뮤직에 소속되어 작사, 작곡 실력을 닦으며 데뷔 준비를 해 온 권진아는 이미 성시경, 이지형 등 다수의 선배 뮤지션들의 파트너로 낙점되어 매력적인 음색과 감수성으로 찬사를 받았다. 또 최근에는 싱어송라이터 샘김과 함께 작사, 작곡에 참여한 듀엣곡 '여기까지'를 발표, 3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권진아는 오는 19일 첫 정규앨범 '웃긴 밤'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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