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한일 통산 600홈런에 1개만을 남겼다.
이승엽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서 올시즌 24번째이자 한-일 통산 599호째 홈런을 터뜨렸다.
2-1로 앞선 8회말 2사 1루서 NC 투수 이민호로부터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지난 8월 20일 고척 넥센전서 598호 홈런을 친 이후 15경기만에 다시 재가동한 홈런포다. 개인 통산 2000안타를 돌파한 이승엽이 또하나의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