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류지혁(22)이 경기 도중 근육통으로 교체됐다.
류지혁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4회초 두번째 타석에서 1루 땅볼을 기록한 후 4회말 수비를 앞두고 서예일과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류지혁이 왼쪽 허벅지 앞부분 근육통을 느껴 교체됐다. 땅볼을 치고 1루로 뛰던 도중 생긴 것이다. 선수 보호 차원의 교체"라고 설명했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