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에서 컴백한 강정호는 주연이 돼 버렸다.'
MLB닷컴은 강정호에 대해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후 강정호는 주연이 됐다.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1회 큰 2타점 적시타를 이어갔다. 강정호는 최근 이전 3경기에서 3홈런에 타율 6할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가 좋은 타격감을 계속 이어갔다. 3경기 연속 멀티 타점 행진을 달렸다.
강정호는 9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서 5번-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안타 결승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2경기 연속 결승타.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할5푼7리. 17홈런 48타점. 피츠버그가 4대1로 승리했다.
그는 1회 첫 타석에서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쳤다. 2사 주자 1,2에서 상대 투수 댄 스트레일리의 직구를 받아쳐 2루타를 생산했다. 이때 2명의 주자가 홈을 밟았다.
강정호는 부상에서 복귀한 후 7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2홈런 3타점, 8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1홈런 2타점을 올렸다. 이날 포함 최근 3경기에서 7타점을 몰아쳤다.
강정호는 3회 두번째 타석에서 사구로 출루했다. 5회엔 좌익수 직선타, 6회엔 3루수 땅볼에 그쳤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좌익수 직선타였다.
피츠버그는 1회 강정호 2타점 이후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1타점을 보탰다. 또 3-1로 앞선 6회 앤드류 맥커친이 1타점을 추가했다.
피츠버그 선발 투수 이반 노바는 9이닝 무4사구 1실점으로 완투승을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