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림의 수트패션이 빛났다.
6일 오후 청담동 디브릿지에서 열린 뷰티브랜드 라네즈의 2016 글로벌 뷰티캠프 애프터 파티에서 송재림의 수트 패션이 돋보였다.
▲ 포인트 1. 밝은 컬러의 과한 광택감 없는 까끌한 소재 수트
가을이라는 계절이 무색하게 다시 오른 더워진 온도로 자칫 풀 컬러 수트는 더워보일 수 있지만 송재림은 스마트하게 스타일링했다. 밝은 그레이 베이지 컬러의 수트를 선택해 더워보이거나 답답해보이지 않는 깔끔 수트룩을 선보였다. 살짝 까끌한 소재를 선택해 과한 광택감은 없지만 컬러 자체가 주는 느낌만으로도 시원해보인다.
▲ 포인트 2. 답답해보이지 않기 위해서는 셔츠 대신 티셔츠!
송재림은 단정한 수트를 입었지만 이너에서 살짝 캐주얼한 느낌을 더해 가벼운 느낌으로 스타일링했다. 화이트 컬러의 라운드 넥 티셔츠 이너로 선택한 것. 여기서 중요한 것은 넥 라인 깊이의 정도. 만약 티셔츠의 넥라인이 더 올라왔다면 답답해 보이거나, 더 깊었다면 깔끔해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적절히 자신에게 맞는 넥 라인의 티셔츠를 선택하고 언더 스타일로 벨트가 살짝 보이게 연출한 것도 센스 있다.
▲ 포인트 3. 자연스럽고 러프하게 걷은 재킷 소매!
칼 정장스럽지 않은 느낌으로는 러프하게 걷은 소매도 한 몫 했다. 자유롭게 걷어 안쪽 소재가 자연스럽게 보였다. 그 사이로 유일하게 착용한 악세서리인 시계도 살짝 보였다. 각 잡아 접지 않은 재킷 소매가 한층 멋스러움을 더했다.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이한나 기자] 사진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