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글로벌 트래블 &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 트래블러the Traveller'가 배우 이범수 가족과 진행한 화보 촬영을 공개했다.
이범수 가족과 함께 떠난 곳은 마카오였다. 마카오는 과거 '동양의 라스베이거스'로 불렸지만 한국으로부터 3시간 남짓에 불과한 거리, 원스톱 리조트와 각종 엔터테인먼트, 동서양의 문화가 혼재된 독특한 분위기 등으로 현재 가족 여행지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화보 촬영은 가족 여행지의 중심지로 떠오른 코타이 지역의 리조트 단지, 남쪽의 어촌 마을인 콜로안 빌리지 등에서 진행됐다.
이범수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흥행과 차기작 준비,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대표로서의 활동,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등 그 어느 때보다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매주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소다 남매의 아빠'는 작품 속 카리스마와 달리 소탈한 이범수의 매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는 "하루가 다르게 부쩍 자라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며 "'슈돌'을 통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여행도 자주 떠나니 소을이, 다을이가 무척 좋아한다. 아빠는 더욱 바빠졌지만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에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화보 촬영 중에도 이범수 가족의 다정한 모습은 마카오 곳곳에서 빛났다. 역시나 아재 개그를 잊지 않는 이범수, 부드러운 미소로 아이들을 이끄는 '소다맘' 이윤진, 남다른 우애와 사랑스러운 웃음이 넘치는 소을, 다을 남매까지 촬영 내내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아빠와 엄마의 재능을 모두 타고난 '똑소을'의 탁월한 끼에 모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이범수는 "소을이는 감성이 풍부하고 표현력과 상상력이 뛰어나다. 연예계 활동을 하고 싶어 한다면 적극 지원할 것이다. 물론 그 전에 많은 경험과 다양한 교육을 통해 스스로의 미래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도울 것" 이라고 말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