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가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딘다.
웨일스는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몰도바를 홈으로 불러들여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 나선다.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모아진다. 1958년 스웨덴 대회 이후 월드컵과 인연을 맺지 못한 웨일스는 가레스 베일(26·레알 마드리드) 등을 앞세워 월드컵 본선에 도전한다. 베일은 웨일스 대표로 22골을 넣으며 팀을 이끌었다. 특히 웨일스는 유로2016에서 4강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한 바 있다.
그러나 상황은 쉽지 않다. 웨일스는 유로2016에서 주축으로 활약했던 아론 램지(26·아스널)와 조나단 윌리엄스(23·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콜먼 감독은 "중요한 미드필더 두 명이 빠져나갔다. 그러나 우리가 얻는 결과는 매우 중요하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