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꽃놀이패'가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꽃놀이패'는 2박 3일의 여행 동안 네이버 V LIVE 생방송 투표를 통해 연예인 6명의 운명을 시청자가 직접 선택하는 신개념 여행 버라이어티로 지난 파일럿 방송 당시 실시간 검색어 장악은 물론 총 4번의 생방송 투표를 통해 네이버 V LIVE 누적 200만 뷰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정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꽃놀이패'는 새로운 멤버로 '까칠이' 은지원과 '거칠이' 이재진이 전격 합류해 월요일 밤 웃음 사냥에 나선다.
오늘(1일)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새 멤버 은지원과 이재진의 '거친 케미'가 담긴 모습들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안 좋은 거는 다 경험해봤다"는 은지원은 '숙박 예능 베테랑'답게 천부적인 리액션은 물론 낚시까지 척척해냈지만, 최악의 숙박 환경에 경악을 금치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반해 이재진은 전무후무한 예능 '新 캐릭터' 등장을 예고했다. 이재진은 촬영 전, 옷 5벌, 보조배터리 4개, 선풍기, 선캡 등 모든 물품을 총망라한 '흙길팀 대비 풀 세트'를 챙겨와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정작 본인 신분증을 안 챙겨와 비행기를 타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는가 하면, '큰형님' 서장훈과는 '젓가락' 논쟁을 벌이며 "난 나무젓가락을 쓰고 싶다"는 엉뚱한 고집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이밖에 은지원&이재진의 거친 케미도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이재진은 물고기를 무서워하는 은지원의 얼굴에 해맑게 물고기를 갖다 댔고, 물고기를 눈 앞에서 보게 된 은지원은 리얼 짜증으로 '까칠이'다운 면모를 발산했다.
'까칠이와 거칠이'와 함께 돌아온 '꽃놀이패'는 5일(월)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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