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한류 디자이너를 발굴할 제1회 고교패션컨테스트 with 이상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6일 오후 6시 서울특별시 중구 유어스에서 제1회 고교패션컨테스트 with 이상봉이 개최됐다. 행사장에는 이벤트를 기획한 디자이너 이상봉과 디자이너 신장경, 황재근, 방송인 홍석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차세대 한국 패션을 이끌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패션 분야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높이고 인재를 발굴하는 '고교패션컬렉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컨테스트에는 27명의 학생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갈라쇼가 진행되었으며, 의상을 입은 모델 역시 고등학생으로 이루어졌다.
갈라쇼는 재기발랄한 고교 디자이너들의 개성, 그리고 한국적인 색채가 가득 담겼다. 고교 디자이너들은 비행, Shadow 같은 주제를 독창적으로 해석한 발랄한 패션들과 풍물을 입다, 단오, 기와 처럼 한국 문화의 모티브를 사용한 패션을 선보였다. 학생 디자이너들은 톡톡 튀는 영감 뿐만 아니라 수준급의 의상 디테일, 완성도를 보여 청중들을 놀라게했다.
시상을 맡았던 김기숙 교수는 "글로벌 시장을 이끌 디자이너, 이상봉 키즈가 육성 되기를 기대한다"며 행사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행사를 기획한 이상봉 디자이너 역시 "고교생들의 패션 디자이너 꿈을 이룰 수 있는 도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패션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행사 취지에 맞게 폭 넓은 장학금, 그리고 해외 교육기회 시상과 함께 마무리한 제1회 고교패션컨테스트 with 이상봉은 패션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재능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되는 제5회 고교패션컬렉션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이종현 기자], 사진 이정열기자 dlwjdduf777@sylcompan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