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맨 이봉원이 '빚'에 대해 해명했다.
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이봉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봉원은 "빚이 많다"라는 이야기에 대해 해명했다. "사업을 해서 빚이 있다"면서도 "아내 박미선 돈이 아니라 내 돈으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봉원은 "재산은 따로 관리한다. 아내 박미선이 얼마 버는지 나는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아내의 돈을 끌어다 써서 사업해서 망했다. 댓글에 '흡혈귀'라고 하더라"는 이야기에 "전혀 아니다. 일생을 자존심으로 살아왔다. 내가 번 돈으로 내가 망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봉원은 "아쉬운거는 내가 사업을 하면서 돈을 못 갖다준게 아쉽다"라며 아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빚은 작년에 다 정리됐다. 10년 걸렸다"라며 후련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봉원은 최근 '중년의 청춘아'라는 곡을 내며 가수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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