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탁구의 뉴 스타 정영식이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마운드에 오른다.
kt는 오는 3일 수원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 시구자로 정영식을 초청했따고 발표했다.
정영식은 지난달 21일 폐막한 리우 올림픽 탁구 남자 국가대표로 출전,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세계 최강자들을 상대로 거및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정영식은 한 여론조사 기관이 조사한 '올림픽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한 선수' 중 1명으로 뽑혔다.
kt는 "구단 연고 지역 경기도 출신으로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패기와 근성을 보이며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선사하는 등 귀감이 된 선수"라며 초청 이유를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