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뇨기과학재단(이사장 주명수·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은 "중년 남성의 적 전립선비대증, 비뇨기과를 찾으면 이길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제 6회 블루애플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블루애플캠페인은 대한비뇨기과학재단이 전립선비대증의 조기 발견 및 대처를 통해 대한민국 남성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캠페인으로 올해는 특히 중년 남성에서의 질환 인식을 강조하고 있다. 2017년 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중년 남성에서의 전립선비대증 예방 및 조기발견 인식 확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대한비뇨기과학재단 주명수 이사장은 ""고령사회가 다가오면서 많은 남성에서 전립선비대증 대비가 필요하다고 보고, 특히 전립선이 커지기 시작하는 중년 남성에서의 예방과 조기발견에 초점을 둔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한비뇨기과학재단은 올해 제 6회 블루애플캠페인 활동으로 전국 특·광역시 7개 복지관에서 중년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한 전립선비대증 건강강좌를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택시나 버스 운전 종사자의 경우, 10명 중 7명꼴로 전립선 질환이 의심된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서울 개인택시 봉사단체(천주교 서울대교구 기사사도직회) 회원을 대상으로 총 3회의 건강강좌를 진행키로 했다.
블루애플캠페인 건강강좌는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오해를 해소시키고 올바른 예방·치료법을 전하는 전문의 강의, 생활 수칙 등 교육자료 제공, 강연자와의 Q&A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블루애플 캠페인 홈페이지(www.blueappl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