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이영애가 하반기 꽃길을 예약한 초특급 심쿵스타 1위에 올랐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공개 2016'은 '하반기 출격준비! 흥행 예약한 초특급 심쿵스타' 편으로 꾸며졌다.
이영애는 그동안 육아에만 힘쓰다 '대장금' 이후 11년만에 '사임당'으로 복귀하는 아시아 11개국에 선판매 되며 방송 전부터 역시 이영애임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2위는 정우성. 영화 '더킹' '아수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정우성은 하반기 기대작 중 두작품에나 출연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아수라'에서 정우성은 처음으로 악역 연기에 도전,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위는 영화 '도둑들'에 이어 '암살'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쌍천만 배우 타이틀을 갖고 있는 전지현. 하반기에는 '별에서 온 그대'를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 '푸른 바다의 전설'에 상대 배우는 한류스타 이민호이기 때문. 전문가는 "남녀 최고 한류배우가 만나는 만큼 한류에 또 한번 폭풍같은 기류가 불지 않겠느냐"고 기대했다.
4위는 케이블이 낳은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 주류 음료수 식품 쇼핑몰 화장품 등의 광고계를 접수하고, 각종 예능프로를 접수하며 상반기를 달궜다. 하반기에는 구구단 다이아 우주소녀 등으로 나뉘어 개별활동에 들어가고, 아이오아이 유닛으로 'whatta man'으로 걸크러쉬 매력을 뽐내며 각종 음원차트까지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5위는 상반기 드라마 '시그널', 영화 '아가씨'로 흥행몰이에 성공한 조진웅. 하반기에 화제의 리메이크 드라마 '안투라지'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6위는 한지민이 '밀정'으로, 7위는 로코킹과 로코퀸의 만남, 공효진 조정석, 8위는 '걷기왕', '조작된 도시'의 심은경이 올랐다.
9위는 이병헌이 영화 '매그니피센트 7'로 하반기 흥행 꽃길을 예약했다. 이병헌은 9월 개봉하는 영화 '매그니피센트 7'로 할리우드 진출 이후 처음으로 선역에 도전했다.
'매그니피센트 7'의 유일한 동양인으로 이병헌을 캐스팅한 안톤 후쿠아 감독은 이병헌에 대해 "발레 댄서처럼 우아하고 역동적이다. 이소룡 같다"라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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