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2016 무한상사' 비긴즈가 역대급 카메오 군단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다.
MBC '무한도전-무한상사'가 드디어 공개된다. 27일 '무한상사' 촬영 과정을 담은 메이킹 방송을 시작으로 9월 3일과 10일 2주간 본편이 공개된다.
이날 '무한도전' 측은 역대급 스케일로 돌아 온 '2016 무한상사' 비긴즈 특급 라인업을 공개했다. '무한상사'는 '싸인' '유령' '시그널' 등을 집필한 한국형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가 펜을 들고 장항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시그널'의 주역 김혜수·이제훈·김원해, '미생'의 전석호·손종학·김희원은 물론 지드래곤, 전미선, 신동미 등 최고의 배우들이 카메오로 출연해 팬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날 MBC '예능연구소'에는 카메오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이제훈은 하하와 유쾌한 케미를 자아내는가 하면, '무한상사'를 멜로물로 만드는 심쿵한 눈빛을 자아낸다.
김혜수는 장항준 감독과 진지한 모습이다. 숏컷트의 걸크러쉬 매력을 보이는 김혜수의 역할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연기파 배우 전미선도 무한상사에 합류했다.
2012 무한상사에서 신입사원인줄 알았으나 회장님의 아들로 밝혀져 큰 파장을 일으켰던 지드래곤은 4년만에 '전무'로 돌아왔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포스를 자아내는 지드래곤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오피스 드라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미생'의 3인방 전석호·손종학·김희원과 영화 '곡성'에서 섬뜩한 외지인 연기를 보여준 일본배우 쿠니무라 준이 모였다. 퇴근 후 흔한 직장인들의 모습인 네 사람의 조합은 특급 라인업 그 자체다.
웬만한 영화 뺨치는 초호화 특급 라인업으로 상상 그 이상을 보여줄 역대급 스케일의 '2016 무한상사' 비긴즈는 27일 토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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