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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뷰] 파리의 패셔너블한 연인, 정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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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파리의 밤과 패셔니스타 정려원이 만났다.

정려원에게는 배우라는 직업적인 수식어와 함께 패셔니스타라는 매력적인 수식어가 꼭 따라붙는다. 하는 작품마다 매번 새롭게, 꼭 따라하고픈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보이며 패션 트렌드를 선도한다. 패션뷰티 광고업계는 이미 접수한지 오래이며 SNS나 출국길을 통해 보여주는 리얼웨이 룩 또한 자연스러우면서도 시크한 멋이 잔뜩 묻어있어 패션 피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마리끌레르 9월호 화보에서는 정려원의 매력이 여실히 드러났다. 내추럴시크 무드의 파리지앵을 컨셉으로 여자라면 누구나 가슴 설렐 만한 가을 패션을 선보이게 됐다. 보통 화보는 의상의 특징과 색감을 잘 드러내기 위해 빛이 쨍쨍한 낮에 촬영되기 마련이지만, 밤을 배경으로 촬영된 이번 화보는 파리의 로맨틱한 매력과 정려원의 감성이 잘 버무려질 수 있는 선택이었다.

이번 화보에서 정려원은 자유 분방한 느낌의 정통 프랑스 브랜드의 의상으로 파리지앵 스타일을 선보였다. 파리 여인들의 상징적인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트렌치코트, 롱가디건, 재킷 등으로 시크한 멋을 낸다. 여기에 스카프, 가방, 신발 등 액세서리로 정려원만의 여성스러운 감성을 더했다. 촬영 당시 정려원은 거리 어디에서든 자유롭고 능숙한 포즈를 선보이며 실제 파리지앵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올 가을, 프렌치 시크의 감성을 서울의 거리에서도 맘껏 즐기고픈 여자들이라면 정려원의 패션을 참고해도 좋을듯 하다. 보통의 파리지앵들과 같이 수수하고 소박한듯 시크한 멋은 기본이요 한국 여성들이 사랑하는 러블리한 한 끗이 가미되었으니 말이다.

gina1004@sportschosun.com,사진제공=마리끌레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