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유격수 지석훈이 1회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지석훈은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팀이 3-0으로 앞서던 1회초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나온 지석훈은 한화 선발 송은범을 상대해 볼카운트 3B1S에서 4구째 속구(시속 145㎞)를 받아쳤다. 타구는 그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거가는 비거리 120m짜리 스리런 홈런이 됐다.
이로써 지석훈은 올 시즌 8호 홈런을 달성하게 됐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