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제 37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창업박람회)'를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창업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특허청이 후원하고,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 따르면 창업박람회에는 190개 브랜드, 360개 부스가 참여한다.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이 본격화되고 은퇴예정자들까지 시장에 대거 유입됨에 따라 창업 예정자들에게 창업 트렌드와 소비 패턴, 유망 프랜차이즈 업종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외식, 서비스, 도소매 등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더불어 주방용품, 인테리어, 디자인, 인터넷, 금융, 부동산, e-BIZ 등 프랜차이즈 창업과 관련된 정보제공한다.
특히 박람회기간 관람객들을 위해 무료창업 교육서비스를 제공, 기존 창업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랜차이즈 성공 CEO 특강을 비롯해, 프랜차이즈 업종 및 아이템 선정 방법, 프랜차이즈 입지분석, 프랜차이즈 법규, 프랜차이즈 창업 실무 교육 등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올바른 창업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박람회가 진행된다"며 "기존 창업자들도 새로운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