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전문 공급사 이지와인㈜이 전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부띠끄 포트와인 '빅토리아 토니(Victoria Tawny)'를 국내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빅토리아 토니'는 세계 3대 포트와인 산지인 루도글렌의 와이너리 '뷸러 와인즈(Buller Wines)'의 부띠끄 포트와인으로, 시중에 출시되어 있는 포트와인들보다 훨씬 풍부한 맛과 신선한 향을 지녀 로버트 파커와 제임스 할리데이 등 세계최고의 와인평론가들에게 고(高)평가를 받는 등, 호주 포트와인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프랑스와 지중해를 서로 섞은 듯 여름에는 덥고 뜨거우며, 가을의 건기와 겨울의 우기가 교차하는 기후와 강가의 비옥한 옥토 탓에 당도 높은 와인을 생산하는 것이 특징인 루도글렌의 대표와인답게, '빅토리아 토니'는 짙고 오랜 여운이 남는 달콤한 풍미에 색깔, 향, 맛 삼박자 모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와인은 포도에서 우러나온 과즙과 높은 당도만큼 진한 벽돌색과, 그 색을 두른 황갈색의 테두리가 인상적이며, 와인을 오픈할 때 흘러나오는 특유의 독특한 베리향과 잘 녹은 버터향이 포도과즙과 꿀을 버무린 듯한 느낌을 갖도록 만든다. 와인 잔에 따라 맛을 보면 와인 달콤한 딸기맛과 체리시럽 맛이 입안을 한참 동안 달짝지근 하게 만든다.
와인의 단맛을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는 다크초콜릿이나 초콜릿 무스케익이 어울리며, 과일이나 견과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트와인 칵테일로 만들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이지와인 김석우 대표는 "다양한 와인을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신제품을 한국에 출시하게 되었다"며, "이번 출시에 이어 세계각국의 와인매니아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다양한 부띠끄 와인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