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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가양↔신논현 구간 셔틀형 급행열차 운행…언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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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혼잡으로 '지옥철'로 불리는 지하철 9호선 가양∼신논현 구간에 '셔틀형 급행열차'가 도입된다.

19일 서울시는 "평일 출퇴근시간대 혼잡이 극심한 지하철 9호선 가양↔신논현 구간에 국내 처음으로 '셔틀형 급행열차'가 도입된다"고 밝혔다.

이 열차는 가양~신논현 구간 급행정차역인 가양·염창·당산·여의도·노량진·동작·고속터미널·신논현역에만 정차하며, 이 구간에서 더 이동하려면 가양역이나 신논현역에서 내려 같은 플랫폼에서 다음 열차를 타야 한다.

현재 36편성 144량이던 지하철 9호선 차량 수는 40편성 160량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에 따라 열차는 출근시간대(오전 7~9시) 셔틀형 급행 8회(상·하행 각 4회), 퇴근시간대(오후 6~8시) 급행 4회(상·하행 각 2회), 일반 6회(상·하행 각 3회) 늘어나 지금보다 하루 총 18회 증회될 예정이다.

또 증회운행으로 출근시간대 운행시격은 현행 3.3~4.5분에서 2.7~4분, 퇴근시간대 운행시격은 4분에서 3.5분으로 줄어들게 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