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가 오는 9월에 열릴 컬렉션의 일부를 미리 공개했다.
지난 2월, 쇼 직후 고객들이 컬렉션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도입을 미리 알린 바 있는 버버리는 런던 패션 위크 컬렉션을 한 달여 앞두고 다시금 패션계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버버리가 티저 형식으로 공개한 광고 캠페인에는 브리티시 모델인 진 캠벨(Jean Campbell), 알렉스 드래굴리(Alex Dragulele), 뮤지션 카반 맥카시(Cavan McCarthy : 밴드 Swim Deep 멤버)가 출연한다. 특히, 이들 사이로 버버리의 새로운 키 백인 브리들 백의 패턴 메이커, 피에르 칼로시(Piero Calosi)의 인물사진이 함께 실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마리오 테스티노가 촬영한 이번 광고 캠페인은 고도의 장인정신이 담긴 컬렉션을 기념하여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이탈리아에 있는 공방에서 브랜드를 위해 열정과 기술을 쏟아부은 장인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버버리 최고 경영자(CEO)인 크리스토퍼 베일리는 "이번 캠페인에는 고도로 숙련된 장인들에 대한 존경이 담겨 있다. 광고 캠페인 모델들 사이로 장인들의 인물 사진이 나란히 들어가 있는 캠페인을 소개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버버리의 새로운 컬렉션은 오는 9월 19일(영국 현지시각 기준) 저녁에 선보일 예정.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