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종석이 영화 'VIP' 출연을 확정지었다.
영화 'VIP'는 북한 고위층의 아들이 전 세계를 돌며 연쇄살인을 저지르자 남북한, 그리고 인터폴에서 그를 뒤쫓으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이종석은 극 중 북한 고위층의 아들 '광일' 역을 맡아 악역 캐릭터로의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VIP'는 '대호'와 '신세계'의 연출 외에도, '부당거래', '악마를 보았다' 등의 각본을 쓴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충무로 가장 핫한 영화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는 작품.
이종석은 최근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는 MBC 드라마 'W'를 통해 완벽 스펙을 지닌 '만찢남 강철' 역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로맨스, 멜로 뿐만 아니라 여름 안방극장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액션과 서스펜스 연기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얻고 있다.
드라마 'W' 외에도 '피노키오'와 '닥터 이방인', '너의 목소리가 들려', '학교 2013' 등을 통해 작품 보는 안목이 탁월하다는 평을 얻고 있는 이종석이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영화 '피끓는 청춘(2014)' 이후로 오랜만에 충무로 나들이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종석의 악역 변신이 극장가에 센세이션을 일으킬 지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이종석은 드라마 'W'를 마치는 대로 영화 'VIP'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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