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재고 따짐이 없는 단도직입 사랑법으로 인기몰이 중인 배우 곽시양이 몸에 밴 친절한 매너로 김희애를 감동시켰다.
오늘(19일), SBS 공식 인스타그램(@sbsnow_insta)에는 35도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촬영에 매진 중인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의 주인공 민주(김희애 분)와 준우(곽시양 분)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사진은 "끝사랑" 5회 방송에 공개될 민주와 준우의 스케이트보드 강습 현장을 담은 것으로, 싱그러운 배경만큼이나 다정한 두 사람의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것은 파트너 김희애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곽시양의 매너손. 곽시양은 보드를 꽉 잡고 차근차근 자세를 알려주는가 하면, 더운 날씨에 학구열을 불태워야 하는 김희애를 배려해 자상하게 손부채질을 해주는 모습이다. 5회에서 민주는 준우의 덕분에 용기를 내 처음 스케이트보드에 도전하게 되는데, 촬영 내내 실제 상황처럼 꼼꼼한 지도에 나선 곽시양의 활약으로 더욱 현장감 있는 화면이 담겼다는 후문.
이에 제작진은 "곽시양은 '끝사랑' 준우처럼 친절하고 세심한 면이 있어 동료 배우, 스태프들을 두루두루 잘 챙긴다. 현재 닮은꼴 캐릭터 준우에 푹 빠져 매 촬영 즐겁게 즐기는 중."이라고 전하며 "살인적인 폭염으로 야외에서 진행되는 촬영들이 쉽지는 않지만, 시청자들의 따뜻한 응원과 기대를 자양분 삼아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 모두 힘을 내 촬영에 임하고 있다. 꾸준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남자 상식(지진희 분)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여자 민주, 완벽한 스펙의 연하남 준우까지, 세 남녀의 유쾌하고 솔직한 쾌속 로맨스로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SBS 주말 특별기획 "끝사랑"은 오는 21일(일) 밤 9시 55분에 5회가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