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곽동연이 KBS2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포스터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곽동연은 손에 검을 쥔 채 절도 있고 강직한 포즈들로 시선을 사로잡는데 이어,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심쿵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개구쟁이 같은 미소를 지으며 칼을 겨누거나 브이 포즈를 취하는 장난끼 가득한 모습으로 귀요미 면모도 드러냈다.
곽동연은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동궁전 별감이자 세자 이영(박보검 분)의 죽마고우 김병연 역을 맡았다. 병연은 조선 최고의 검술을 자랑하는 실력자로, 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영을 지키는 캐릭터. 이에 곽동연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액션 실력을 발휘하며 호위무사의 카리스마를 제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2012년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데뷔한 곽동연은 '감격시대' '모던파머' '아부쟁이 얍!' '아비' '퍽!' 등 다수의 작품에서 10대와 20대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 성년이 된 만큼 이번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더 넓히며 연기자로서 탄탄히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곽동연을 비롯해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등이 출연하는 '구르미 그린 달빛'은 오는 22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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