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슬링이 마지막 희망인 자유형에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윤준식은 1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아레나2 경기장에서 벌어진 레슬링 남자 자유형 57kg급 16강전서 아제르바이잔의 하지 알리예프에 2대12 테크니컬 폴 패를 당했다.
경기 시작부터 승부가 기울었다. 1회전 초반부터 연이은 실점으로 0-4로 몰린 윤준식은 2-8로 뒤진 채 2회전을 맞았다.
2회전에 들어서도 먼저 허리를 빼앗기면 실점한 윤준식은 2-10으로 몰렸다가 4분43초 만에 2점을 더 빼앗기며 10점차 테크니컬 폴로 물러났다.
윤준식은 패자부활전에서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