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거포 최 정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최 정은 19일 인천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게임에서 0-0이던 1회말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두산 선발 유희관을 상대로 2구째 130㎞짜리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전날 두산전에 이어 연속 아치를 그린 최 정은 시즌 29호 홈런을 마크했다. 최 정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2013년 28홈런을 뛰어넘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