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오승은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K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스포츠조선에 "오승은이 2년 전 합의이혼한 것이 맞다. 이혼 사유는 개인적인 문제이므로 밝히기 어렵다. 현재 두 딸은 경산에서 지내고 있으며 오승은이 양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승은이 연예 활동을 재개하기로 하면서 공인으로서 대중 앞에서 거짓말을 하는 것 같은 부담감을 느껴왔다. 그래서 이혼 사실을 솔직하게 밝히기로 한 것"이라며 "앞으로 오즈로서의 가수활동과 영화, 드라마 등 연기 활동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승은은 2000년 SBS 드라마 '골뱅이'로 데뷔한 뒤 영화 두사부일체(2001),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2002), '논스톱4'(2003)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 2005년에는 업타운 출신 래퍼 윤미래의 프로듀싱 아래 추소영 배슬기와 함께 배우 그룹 더 빨강을 결성, 타이틀곡 '못잊어 못잊어'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8년 결혼, 두 딸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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