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3명을 더 데려오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토트넘의 이적시장 행보에 행복하다"면서 "현재 미쳐날뛰고 있는 이적시장에서 이정도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철학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따르고 있다. 이것이 토트넘을 다른 팀들과 차이나게 한다"고 말했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애써 담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 시장에서 별로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사우스햄턴에서 빅토르 완야마, AZ알크마르에서 빈센트 얀센을 데려오는게 그쳤다.
포체티노 감독은 본심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더 많은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나, 둘 혹은 세 명의 선수와 계약하기를 원한다. 물론 한 명도 못할 수도 있다"면서 "여러가지 상황에 달려 있다. 그래도 계약할 수 있는 선수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바람대로 된다면 손흥민에게는 악재가 될 수 있다. 현재 토트넘의 공격진은 포화상태다. 손흥민도 주전을 자신할 수 없다. 만약 더많은 공격수가 들어온다면 경쟁이 더 심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